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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시사

미래 배터리 전쟁의 승자는? LG엔솔의 LMR 배터리가 온다!

by ILoveMuMu 2025.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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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가장 큰 화두는 바로 "배터리"입니다. 특히 성능과 가격의 균형을 잡는 배터리 기술은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가르는 핵심 요소죠. 이런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GM과 공동 개발한 'LMR 배터리' 양산 계획을 발표하며 업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과연 이 배터리는 무엇이 다를까요?


LMR 배터리란 무엇인가요?

LMR 배터리는 '리튬 망간 리치(Lithium Manganese Rich)'의 약자로, 기존의 LFP(리튬 인산철)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30% 이상 높으면서도 가격은 비슷한 혁신적인 배터리입니다. LG엔솔과 GM이 3년간 공동 연구한 끝에 오는 2028년부터 양산될 예정입니다.


왜 LMR 배터리가 주목받을까요?

항목  LMR 배터리  LFP 배터리  NCM 배터리
에너지 밀도 높음 (LFP 대비 +30%) 낮음 매우 높음
가격 낮음 (LFP와 비슷) 낮음 높음
주행거리 600km 이상 목표 약 400km 500~700km
안전성 우수 매우 우수 보통
주 원재료 망간 위주 철, 인산 니켈, 코발트
  • 출처: LG에너지솔루션, GM, SNE리서치

LMR 배터리는 저렴한 망간을 주원료로 사용하면서도, 기존 고성능 배터리인 NCM과 유사한 에너지 밀도를 확보해 가격 대비 성능이 매우 뛰어납니다.


600km 주행거리? 진짜 가능할까?

GM은 이 배터리를 SUV 차량에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644km까지 주행 가능한 모델을 계획 중입니다. 이는 기존 LFP 배터리의 약 400km 주행거리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며, 고가의 NCM 배터리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성능입니다.


가격은 저렴하고 성능은 뛰어나고

기존 전기차 배터리의 가격 부담은 소비자 입장에서 큰 장벽이었습니다. 특히 NCM 배터리는 원재료인 니켈과 코발트의 고가로 인해 단가가 높아지는 단점이 있죠. 그러나 LMR 배터리는 저렴한 망간 사용으로 생산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습니다.


단점은 없을까요?

LMR 배터리도 완벽하진 않습니다. 초기 시제품 단계에서 리튬 손실 현상이 일부 발견되어 개선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LG엔솔과 GM은 이 문제를 해결할 기술적 방안을 마련 중이며, 대규모 양산 전까지 충분히 개선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친환경성은?

망간은 지구상에 풍부하게 존재하며, 독성도 낮아 친환경적인 소재로 분류됩니다. 특히 LMR 배터리는 코발트 프리 설계를 목표로 하고 있어 환경적인 부담도 줄어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미국 IRA 보조금도 받을 수 있다?

LG엔솔과 GM은 미국 내 생산시설과 북미산 원자재 사용을 통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전기차 보조금 조건을 만족시킬 계획입니다. 이는 소비자에게도 가격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LMR 배터리의 시장 영향력은?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은 매년 20% 이상의 고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LFP와 NCM 외에 제3의 대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LMR은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키며, 특히 SUV, 픽업트럭, 대형 차량 중심의 북미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전망은?

LG엔솔은 2030년까지 LMR 배터리를 주력 상품군 중 하나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한 GM 외에도 다른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력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LMR 배터리는 게임체인저가 될까?

LFP의 가격, NCM의 성능을 모두 잡은 LMR 배터리는 분명 차세대 배터리 시장의 다크호스입니다. 물론 아직 양산 전이지만, 향후 전기차 보급 확대와 가격 인하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해법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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