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주춤했던 반도체 부문을 딛고 다시 날아오르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바로 '갤럭시 AI폰'이라 불리는 갤럭시 S25 시리즈가 있습니다. AI 기능을 전면에 내세운 이 스마트폰이 어떻게 삼성전자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전략이 펼쳐질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스마트폰 판매가 이끈 삼성의 1분기 실적 반등
삼성전자의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모바일사업부(MX+네트워크 사업부)**는 4조 3,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체 영업이익의 무려 **64.2%**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5%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구분 | 2024년 1분기 | 2025년 1분기 | 증감률 |
모바일사업부 매출 | 30조 2천억 원 | 37조 2천억 원 | ▲ 23.2% |
모바일사업부 영업이익 | 3조 5천억 원 | 4조 3천억 원 | ▲ 22.5% |
전체 영업이익 대비 비중 | 52.7% | 64.2% | ▲ 11.5%p |
갤럭시 S25, 전 세계 판매량의 22% 차지한 'AI폰'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1분기 동안 1,350만 대가 판매되었습니다. 이는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약 6,100만 대)의 **22.1%**에 달하는 수치로, 전 세계 스마트폰 5대 중 1대가 갤럭시 S25라는 의미입니다.
"AI 기능 덕분에 차별화 성공"
갤럭시 S25는 다음과 같은 AI 기능으로 사용자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습니다:
- 실시간 통역 및 자막 기능
- 문서 요약 및 메모 자동 정리 기능
- 사진 자동 보정 및 스타일 추천
이러한 기능은 단순한 하드웨어 스펙을 넘어서 사용자 편의성과 창의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어 프리미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초슬림폰 '갤럭시 S25 엣지'로 프리미엄 전략 강화
삼성전자는 이번 달 안으로 두께 5.8mm의 '갤럭시 S25 엣지'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는 기존 S25 기본 모델(7.2mm)보다 훨씬 얇은 두께로, 디자인 혁신과 기능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입니다.
박승희 삼성전자 부사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의 고금리 유지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가 일시적으로 감소할 수 있지만, 가격대가 높은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엣지 등 신제품 매출을 늘려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하반기엔 폴더블폰과 XR 헤드셋도 출격
하반기에는 더욱 진화된 AI 기능이 탑재된 '갤럭시 폴드·플립7' 시리즈가 공개될 예정이며, 동시에 삼성은 혼합현실(XR) 헤드셋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제품은 애플 비전 프로와 경쟁하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성의 전략 키워드: AI + 프리미엄 + 협업
삼성은 이제 단순히 하드웨어 스펙 경쟁에서 벗어나 AI 기능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박승희 부사장은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외부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제휴가 대표적입니다."
이제는 'AI폰'이 표준이 되는 시대
AI 기능이 스마트폰 사용 경험을 혁신하며 갤럭시 S25 시리즈가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그리고 프리미엄 AI폰 시대의 개막은 앞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출시될 갤럭시 폴드7, XR 헤드셋, 그리고 협업을 통한 생태계 확장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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